△ 전자기계융합과 20학번 양진혁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제어계측공학과 안준성 교수 연구팀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ST Center에서 열린 2025 한국센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센서학회(Korean Sensor Society, KSS)는 센서 및 관련 기술 분야의 연구와 학술 교류를 촉진하는 국내 주요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Plenary Session을 비롯해 14개 전문연구회 초청 발표, 센서 산업화 세션, 주요 센서 기업들의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최우수 발표 논문상 수상자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어계측공학과 안준성 교수, 전자기계융합공학과 20학번 양진혁 학부생, 한밭대 하지환 교수로, 이들은 웨어러블 및 헬스케어 센서 세션에서 Poster 발표를 진행하여 최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제목은 ‘A Stretchable and Antimicrobial Wraper with Integrated Nanoladle SERS Sensor for Food Qulity Monitoring and Preservation’로 식품의 품질을 비파괴 방식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팀은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 및 나노전사 인쇄 기술을 기반으로, 표면증강 라만산란(SERS: Surface-enhanced Raman Scattering) 기판을 제작해 빛의 산란을 이용한 미지의 분자 검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여기에 전기방사 기술을 활용하여 신축성과 항균성을 갖춘 포장재를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센서 플랫폼을 제시하였다. 이는 기존 SERS 센서의 낮은 실용성과 적용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스몰(Small, Impact Factor 13.0, JCR 7%)’에 출판되었다. 논문에는 한밭대학교 하지환 교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양진혁 학부생이 공동 제 1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장 선도를 위한 한국 주도형 K-Sensor 기술개발(R&D)’ 사업(RS-2022-00154781)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신진연구’ 사업(RS-2025-00523026)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한편, 안준성 교수는 MEMS/물리/이미지센서 세션에 초청되어 ‘웨어러블 트랜스듀서를 위한 무기물 나노섬유’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하였다.

출처 : 고려대 홈페이지

https://sejonghome.korea.ac.kr/koreaSejong/8220/subview.do?enc=Zm5jdDF8QEB8JTJGYmJzJTJGa29yZWFTZWpvbmclMkY1NiUyRjI1Nzk2NCUyRmFydGNsVmlldy5kbyUzRg%3D%3D